운명을 바꿀 수 있는 5시간의 법칙

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투자라면 뭔가 거창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흘려보내는 자투리시간들만 붙잡아도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 워렌 버핏,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이 실천하고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5시간의 법칙을 소개한다.

벤자민 프랭클린 :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작가, 발명가, 정치인이다.

그러나 그는 정규교육을 2년밖에 받지 못했다. 17명의 형제 가운데 15번째였던 그는 초등학교를 2학년까지 다닌 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를 도와 양초와 비누를 만들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마르크스가 훌륭한 경제학자로 칭송할 만큼 사상가였고, 데이비드 흄은 그를 신세계 최초의 철학자이자 문필가로 꼽았다.

그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위대한 사상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5시간의 법칙

어떤 일이든 매일 하루 한 시간씩 꾸준히 하는 것 : 일주일에 총 5시간씩 투자할 수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생계를 꾸려나가는 와중에도 매일 낮 12시에서 1시까지 한시간을 독서 시간으로 삼았다.

다른 형제들이 점심식사 후 흘려보내는 시간을 공부시간으로 만들었다.

“적어도 하루 한 시간, 여유가 좀 생길 때는 두 시간 가까이 책을 읽었다. 한 시간을 읽을 수 없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짬을 내 책을 읽었다.

이 습관은 내 평생의 습관이 됐고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베자민 프랭클린 자서전)

성공한 이들 중에는 이 5시간의 법칙을 벤치마킹 한 사람이 많다.

대표적으로 워렌 버핏이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매일 적어도 1시간에서 2시간 가까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신문을 정독했다.

“아침에 일어나 사무실에 나가면 자리에 앉아 신문을 읽기 시작한다. 각종 투자정보 편지, 추천서 등이 날아들지만 무조건 하루 한 시간은 신문을 보는 시간이다.” (워렌 버핏, 2005, 4. 22, TIME)

빌 게이츠

어려서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두 가지 습관이 있는데, 하나가 정도 무렵 즐기는 10분 정도의 낮잠, 그리고 또 하나가 5시간 법칙에 맞춘 독서. 매일 적어도 1시간의 독서로 일주일에 1권, 연평균 50권의 독서를 소화한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독서하는 습관이다. 내게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바로 이 독서습관이다.”

엘론 머스크

어린 시절 하루 책을 두 권씩 읽을 정도로 독서광이었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하루 한 시간 이상 꾸준하게 독서를 하고 있다.

“형은 엄청난 독서광이었다. 나이가 들어 사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매일 조금씩의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다.”(동생 킴벌 머스크, 2012. 9. 13, 블룸버그)

꼭 독서가 아니더라도 맣은 일들에 5시간 법칙을 적용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매년 새로운 목표를 5시간의 법칙에 맞춰 실천한다.

2014년 : 하루 한 시간 중국어 배우기

2015년 : 하루 한 시간 독서로 2주에 한 권 새로운 책 읽기

2016년 : 하루 한 번 1마일(1.6km)달리기를 포함한 운동 하기

그리고 체스 선수 조슈아 와츠킨

1993년, 1994년 세계 체스 주니어 챔피언이었다가 하루 한 시간의 태극권 수련으로 2004년에는 태극권 세계 챔피언이 됐다.

“어느 날 내 삶 곳곳에 느슨하게 흘러가는 시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시간들을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없을지 고민하다가 5시간의 법칙을 알게 됐다.

태극권 수련에 도전했고 규칙적인 수련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조슈아 와츠킨, 2016. 6. 20, 패스트컴퍼니)

“본업이 바쁜 현대인들이 뭔가 배우고 얻기 위해 시간을 따로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따져보면 흘려보내는 시간들만 잘 모아도 하루 1시간을 확보할 수 있따.

이런 부스러기 시간들을 꾸준히 주워모아 내게 꼭 필요한 일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업청난 일을 해낼 수 있다.”
(포브스 경영전략 칼럼니스트 이안 추, 2016. 7. 21,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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