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역시 “슈퍼맨”: 영화 발전사를 살펴보다!

그럼에도 슈퍼맨

최근 <아이언맨>, <블랙팬서>, <원더우먼> 등 마블과 DC의 히어로 무비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히어로 무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바로 ‘슈퍼맨’을 꼽을 수 있다. 근래에 리부트된 ‘슈퍼맨’ 영화들의 성적은 저조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은 여전히 히어로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다. 덕분에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이 끝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렇다면 과연 슈퍼맨 영화에는 어떤 것이 있고, 또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보자.

 

1.

슈퍼맨 역할을 최초로 맡았던 배우, 커크 알린

슈퍼맨은 처음에는 라디오 드라마와 TV 만화영화로 만들어졌다가 1948년에 이르러서 총 15부작의 시리얼 영화로 실사화되었다. 당시 슈퍼맨을 연기했던 커크 알린은 브로드웨이 출신의 댄서였고, 아주 좋은 몸을 가진 배우였다. 즉, 슈퍼맨을 연기하기에 신체적으로 완벽한 배우였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는 상당한 성공을 거둔다.

이에 힘입어 1951년에는 조지 리브스를 주연으로 한 최초의 장편 슈퍼맨 영화 <슈퍼맨과 몰맨>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 영화 또한 크게 흥행하면서 슈퍼맨은 흥행 보증수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조지 리브스 주연의 <슈퍼맨과 몰맨>

 

2.

70년대는 슈퍼맨 영화의 전성기였다. 1978년에 개봉한 <슈퍼맨>은 우리가 아직도 슈퍼맨하면 떠오르는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였다. 크리스토퍼 리브는 용맹한 슈퍼맨과 소심한 클라크 켄트의 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슈퍼맨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 영화는 총 4편이 제작되었는데, 중간에 감독과 제작자 간의 갈등으로 인해 감독이 중도하차하면서 작품성에 있어서는 갈수록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슈퍼맨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크리스토퍼 리브

 

3.

슈퍼맨은 이후, 지속적으로 TV시리즈로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다 2006년,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을 맡고, 브랜든 루스가 주연을 맡은 <슈퍼맨: 리턴즈>가 개봉한다. <슈퍼맨: 리턴즈>는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역대 슈퍼맨 영화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슈퍼맨을 영화계에 다시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슈퍼맨: 리턴즈>로부터 7년 뒤, 오늘날의 슈퍼맨인 헨리 카빌이 주연을 맡은 <맨 오브 스틸>이 개봉했다. ‘왓치맨’, ‘300’ 등 만화 원작의 영화를 줄줄이 성공시킨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으면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주연을 맡았던 헨리 카빌이 슈퍼맨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그와 더불어 화려한 CG로 만들어낸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의 이름값에는 다소 못 미치는 아쉬운 스코어를 기록하였다.

 

새로운 슈퍼맨을 기다리며

<맨 오브 스틸> 이후, 슈퍼맨 영화는 계보가 끊겼다. 물론 <저스티스 리그>와 같은 영화에서 큰 비중을 가지고 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슈퍼맨의 팬들은 슈퍼맨 단독영화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마블의 성공에 자극받은 DC가 영화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슈퍼맨 영화가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다려보자.

 

 

필자 밀땅녀 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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