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잠버릇, 조금만 고쳐도 건강해 질 수 있는 방법 8가지
잠자는 습관을 조금만 고치면 평소 아팠던 곳을 말끔히 고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잠은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활동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루의 1/3을 잠자는데 보내며, 일생동안 약 25년의 시간을 잠자는데 사용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잠을 잘 때 우리는 과연 어떤 자세로 잘까요?
잘못된 자세때문에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 잘못 쓰이고 있지 않은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평소 아픈 신체부위를 고칠 수 있는 올바른 잠자는 자세를 알아봅시다.
작은 습관만 바꿔도 당장 내일 아침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 속의 근육이나 뼈가 아플 때 베게 하나만 잘 활용해도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어깨 통증
어깨가 아플 땐 옆으로 누워서 자지 말아야 합니다. 옆으로 누워자면 체중이 한쪽 어깨에만 실려 고통이 가중 될 수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옆으로 눕게 된다면 베개를 껴안고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잠결에 자세가 바뀌는 것을 방지해 줄 것입니다.
2. 후면 통증
만약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엎드려서 자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약 정말 엎드려서 자야 한다면 베개를 허벅지 위치에 놓고 자는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잔다면 허벅지 사이에 베개를 끼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목통증
목이 아프다면 베개를 새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의 수명은 2년 정도입니다. 따라서 최대 2년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거북목이나 일자목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체형에 맞는 맞춤형 베개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맞춤형 베개가 부담스럽다면 기성제품 중에서 베개 높이를 가장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베개가 가장 좋습니다.
4. 불면증
잠자리에 들기 어려울 때는 침실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을 잠자는 동안만이라도 무음상태로 전환하고 불빛이 반짝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불빛은 램수면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잠자기 전에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말고 운동 후 바로 잠을 청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5. 자주 잠에서 깰 때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취침환경 온도가 중요합니다. 평균 21도 정도의 온도가 잠자기에는 최상의 온도입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서늘한 온도로 맞춰주세요.
6.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
과학자들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매번 다른 것을 사회적 시차(Social jet lag)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상패턴이 들쑥날쑥 할 때 사회적 시차가 크다고 하는데 이럴수록 몸의 피로감은 더 쌓입니다. 밀린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겠다고 오후 늦게까지 늦잠을 자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말을 포함해서 매번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보는게 좋습니다. 몸이 개운해 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7.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잠자기 전 과식을 하거나 카페인이 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잘 때 베개를 이용해 상체 부위를 높이고 자는 것도 예방법입니다.
왼쪽으로 누워 자면 소화되기 전 음식물이 하부 식도괄약근에 자극을 덜 주기 때문에 위산의 역류는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그냥 놔두면 식도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8. 코골이
코를 고는 사람이라면 상체를 살짝 높인 잠자리에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를 추천합니다.
똑바로 누워자면 중력으로 인해 혀가 뒤로 말려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생리식염수로 부비강을 세쳑해 주면 코골이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